여행기/유럽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트레브 2011. 1. 2.

마드리드 메트로 10호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Santiago Bernabeu ) 역에서 내려서 길 건너편을 보면

한때 지구 방위대라고도 불렸던 레알라드리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바로가기 링크)를 바로 볼 수 있다 .

최전성기 때의 레알 마드리드는  호나우두, 라울, 지단, 베컴, 피쿠, 구티, 카를로스, 엘게라, 이에로, 살가도 ,카스야스  등과 같은

축구에 대해 많이 알지도 못하는 사람도  감탄이 나올만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야말로 지구 최고의 선수들로 만들어진 지구방위대였다.

1947 년에 12월 개장한 이 구장은  1953년 확장시엔 수용인원이 12만명에 달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2003 년 마지막 개조를 통해 80,400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개장당신엔 누에보 차마르틴 경기장(Nuevo Estadio Chamartin)으로 불리었으나

1955 년 그 전 구단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예스테 를 기려 경기장명을 변경했다.

   

비록 축구경기는 하지 않지만 빈 경기장 자체로도 웅장함이 느껴진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본 축구 경기장이 이곳이니 다른 곳은 너무 시시해 보일 듯 하다.

선수 대기석의 이동식 의자도 왠지 모르게 고급스러워 보인다.  엄청난 몸값의 선수들이 저기에 앉겠지.

 






























20세기 초에 홛동 했던 두 명의 축구선수를 기리는 동상이다.

샤워실에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경기장 내에 있는 박물관에 수많은 경기에서 이겼던 트로피와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수 많은 트로피와

또 트로피

그리고 현재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의 축구화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입어왔던 여러 유니폼 들도 전시되어 있다. 세계적 명성의 화려한 선수들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곳이지만 ,

빈 잔디밭과 관중석 그리고 박물관을 보는데 16유로는 많이 비싼 듯 하다.

경기를 볼 수 있다면 거금을 투자해서라도 볼 가치는 있겠으나 경기도 없는 날 빈 경기장 구경하는데 돈을 지불하는 것은 좀 아까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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