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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오클랜드 여행의 필수 코스,콘웰 파크와 원트리 힐 [뉴질랜드,오클랜드]

트레브 2012. 7. 23.

오클랜드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오클랜드 여행의 필수 코스,콘웰 파크와 원트리 힐 [뉴질랜드,오클랜드]

오클랜드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오네훙가(Onehunga)에서 내리면 콘웰 파크에 우뚝 솟아 있는 원트리 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콘웰파크는 는 원래 존 로건 캠벌(John Logan Campbell) 경 소유의 부지였던 곳입니다.  처음엔 그리스 의 지명인 Corinth의 지명을 따서 코린스 공원으로 하려했지만 후에 콘웰 공작과 공작부인(후에 조지 5세와 메리여왕이 됨) 의 오클랜드 방문을 기념해 콘웰공원으로 불리게 됩니다.

콘웰공원의 산책로 주변은 현재도 목장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소와 양 들이 방목되는 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언덕 위쪽으로는 양 들이 방목되고 있습니다.  말끔해 보이는 소에 비해 양들은 털들이 좀 지저분해 보입니다.  털을 한번 깍아줘야 할 것 같네요.

양떼 뒤쪽으로는 오벨리스크가 높게 솟은 원 트리 힐(One Tree Hill)이 보입니다.

<나무가 잘리기 전의 원 트리 힐- 구글 이미지>

이곳은 수유자였던 존 로건 캠벌경은 여러 그루의 소나무를 산 정상 주변에 보냈는데 다 죽고 2 그루가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960년대 한 그루는 베어져서 한 그루만 남게 되었고,   이 언덕은 원트리 힐로 불리게 됩니다.   하지만 1994년과 2000년 두 번의 전기톱 공격으로 결국 마지막 남은 한그루도 회복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 후 논 트리 힐(None tree Hill) 이란 별칭을 얻게 됩니다.

산책로의 중간중간에 가축들의 이동을 방지하는 철책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나무가 잘려버린 논 트리 힐의 정상은 오벨리스크만이 지키고 있습니다.  오벨리스크 아래에는 존 로건 캠벨경이 잠들어 있죠.

오벨리스크 앞에는 마오리 전사의 청동상도 세워져 있습니다.

높은 지대가 없는 오클래드에서 원트리 힐은 오클랜드를 조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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