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유럽

화려한 지붕으로 유명한 마차시 교회 그리고 부다 왕궁 [헝가리, 부다페스트]

트레브 2012. 2. 13.




화려한 지붕으로 유명한 마차시 교회 그리고 부다 왕궁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건너편에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하나 보입니다.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은 부다 지역에서도  유명한 바로 마차시 교회입니다.

보통 유럽의 다른 교회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한 타일로 장식된 지붕이 눈길을 끕니다.








공사 중이라서 지붕을 제대로 감상하기에는 조금 부족함이 있지만 그래도 그 아름다움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1255년부터 1269 년 사이에  건축된 마차시 교회는 헝가리 역대 왕의 대관식과 결혼식이 거행되면서  부다 지역에서 유명한 교회로 자리잡게 됩니다.

처음에 대관식 교회로 불렸던 교회는 1470년 마차시 왕의 지시아래 교회의 첨탑이 증측 되면서 교회의 이름이 마차시 교회로 바뀌게 됩니다.








교회는 16세기 오스만 투르크의 헝가리 점령 기간에는 모스크로 사용되기도 하는 수난을 겪기도 했었죠.







마차시 교회앞의 삼위일체 광장에는 삼위일체상이 있습니다. 

보수중인 교회는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마차시 교회에서 부다 왕궁으로 올라왔습니다. 

까마귀가 앉아있는  정문이 눈에 띄네요.










부다 왕궁은 13세기 몽고  군의 침략 이후에  이곳 부다 언덕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많은 침략에 따른 파괴가 잇따랐지만    잘 복원되어  아름다운 부다 왕궁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전쟁으로 파괴된 분수를 복원한 장소에 있는 청동상은  전쟁의 아픔을 표현하는 듯 합니다. 







거대한 새 모양의 청동상은 툴라라고 불리는 전설속의   새인데,

바로 헝가리 건국시조를 낳았다고 합니다. 






부다왕궁에서 보니 부다페스트의 명물은 성 이스트반 대성당과 세체니 다리가 일직선에 있네요.








부다 왕궁은 해가 지면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포인트입니다.  








아름다운 야경을 찍으려면 삼각대는 필수인데 무거워서 휴대하기가 참 힘이 듭니다. 

난간에 힘겹게 매달려서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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