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유럽

아름다운 부다페스트를 전망하기 가장 좋은 겔레르트 언덕 [헝가리, 부다페스트]

트레브 2012. 2. 6.




아름다운 부다페스트를 전망하기 가장 좋은  겔레르트 언덕 [헝가리, 부다페스트] 







고풍스런 아파트 사이에 있는 맥도날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위의 건물들 탓인지 맥도날드도 왠지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하나 시켜서 나눠 마실 계획이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시켰습니다.

커피, 카라멜, 초코, 크림으로 만들었는데  상상이상의 맛이었습니다. 




맥도날드 화장실은  손님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통의 패스트푸드점에서 그저 안내문으로 “ 화장실은 손님만 이용가능” 이라고 표시하고 마는데

이곳은 화장실에 들어가려면 영수증에 적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야 합니다.

급할때는 번호 누르다가 일 치를수도 있을 것 같네요. ^^







달콤한 음료를 마시고 이제 부다페스트 최고의 전망대 겔레르트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부다페스트의 멋진 광경이 펼쳐지긴 하는데  나무에 많이 가려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강 왼쪽의 부다페스트 왕궁,  도나우 강 위의  세체니 다리,   국회의사당 , 그리고 오른편에서 가장 높은 성 이스트반 성당이 만드는

부다페스트의 전경은 아름답습니다.  


 




전망대 앞에는  헝가리 후보들이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여유롭게 부다페스트의 경관을 보고 싶었지만 전망대는 촬영기사와 촬영을 구경하는 관광객으로 붐벼서 쉽지가 않습니다.









표지판에 설치 이유를 알 수 없는 커다란 피자 모형이 있습니다.   보고 시장을 느끼라는 것일까요 ?

보고 있으니 피자가 먹고 싶기는 합니다. 





    





겔라르트 언덕에서 본 1850 년의 부다페스트 모습입니다.   지금과 비교해 보면 건물은 별로 없지만 여전히 아름답네요.

도나우 강 왼쪽의 부다지역은 왕족와 귀족이 살던 지역이었고 강 오른쪽의 페스트 지역은 일반 시민이 살던 곳이었습니다.

건물만 봐도 그 차이게 확연하게 들어나네요.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니 나무나 사람의 방해 없이 부다페스트가 더 잘 보입니다.









부다페스트가 통합되고 나서는 페스트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처럼 두 곳 사이의 구분이 없어졌죠.










겔레르트 언덕 정상  치타델라 앞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중 독일에 점령된 부다페스트는  독일군의 기지로 사용되면 많은 부다페스트 시민들은 박해를 받게 됩니다.

그리던 중 소련군이  부다페스트를 점령하고 있던 독일군을 몰아내면서 부다페스트는 해방을 맞습니다.

그때  희생된 소련군을 위로하고자 만든 것이 바로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바라보고 있는 곳은 소련(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입니다.




하지만 나치 독일의 점령에서 해방된  헝가리는 또 다시 소련에 의해 사회주의 국가가 되어  자유가 억압받게 됩니다.

헝가리의 민주혁명 이후 모든 사회주의 관련기념물은 파괴 되었지만   자유의 여신상은 남겼습니다.

그리고 여신상 아래에 있던 소련을 기리는 문구를 “ 용서는 한다. 그러나 잊지는 않겠다” 로 바꿨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앞에는  여러 다른 동상들도 있습니다.






올라갈 땐 버스를 탔지만 내려 올때는 편하게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아름다운 페스트도  모습도 다시 한번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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