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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이스탄불] 비잔틴제국 최고의 건축물 아야 소피야 성당 (Ayasofya)

트레브 2011. 12. 26.

 

[터키,이스탄불]  비잔틴제국 최고의 건축물  아야 소피야 성당 (Ayasofya)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아야소피아는 원래 그리스정교회 성당으로 건축되었습니다. 

 

현재의 아야 소피야는 537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에 의해  건축된 건물로 그 전에 건축되었던 성당은  두 번이나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1453 년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킨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머드 2세는 아야 소피아 대성당을 모스크로 선언할 것을 선언합니다.

대성당 내부의 십자가는 떼어지고 성화는 회 반죽으로 덮이고  네개의 첨탑의 증축되어 모스크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1935  년 오스만 제국의 무너지고 공화정이 수립될 때  터키 정부는 아야 소피아를 박물관으로 지정해  그 안에서의 일체의 종교행위를 금지시킵니다.

아야 소피아 본당으로 들어가는 입국엔 아야 소피아의  역사를 설명해 주는 많은 판넬들이 붙어있습니다.

 

아랍어가 새겨진 검은색 원판은 핫트(hat) 라고 하는데  8개의 핫트에는 이슬람종교 지도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핫트위에는  깃털로 가득한  그림이 있는데  체루빔 천사입니다.  천사의 얼굴은 오스만 제국의 점령 후 별 모양으로 가려졌습니다.

 

 

이곳은 이슬람 지도자인 이맘의 설교단입니다.  

아랍어 장식이 가득한 곳의 중심에 있는 성모 마리아상.  왠지 조화로워 보입니다. 

1250 리터의 거대한 용량의 대리석 항아리는  모스크로 사용될 시절에 설치된 것으로 이슬람 교도들이 몸을 청결히 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통로는 중세시절의 길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층의 한편은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는데,   성당 안의 모자이크 작품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성당에 사용된 아름다운 대리석들은  지중해 나라와 소아시아에서 운반되어 온 것들입니다.

 

7.5 에 달하는 핫트는 가까이서 보니 더욱 거대해 보입니다.  

 

 

창밖으로  보스포러스 해가 살짝 보입니다. 

 

성당의 한 부분 만을 찍었는데도 성당의 거대함이 느껴집니다. 

거대한 대리석의 천국의 문을 지나면 아름다운 모자이크 벽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디시스(Deisis) 불리는 이 작품은  가운데 예수와 좌우로 성모마리아 그리고 세례 요한이 있는 모자이크 벽화입니다.   성모 마리아와 세례 요한이 인간의 죄를 사해 달라고 기도 드리는 모습입니다.

 

 

벽화 아래 편엔 벽화의 완전한 모습이 작게 걸려 있습니다.

요하네스 콤네서스 2세와 이레네황후 그리고 꺽어진 벽에 있는 아들 알렉시우스와 함께   아기 예수에서 봉헌하는 모습의 벽화 입니다.

 

 

가운데 예수를 중심으로 오른 쪽엔 여제 조에와 오른쪽에 그의 세번째 남편인 콘스탄틴 모노마쿠스의 모습입니다.

벽화에는 원래  첫 남편 로마노스  3세의 모습이었으나 결혼할때 마다 얼굴과 그 위의 문구를 바꾸었습니다.

 

성당의 전면 가장 중앙에 있는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 상입니다. 

2 층에 있는 벽화들의 위치와 이름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성당과 오랜 시간을 함께 했던 미나렛 (첨탑) 은 이제 원래 일부분이었던 것처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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