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메리카

사진으로 담기 힘든 웅장한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 [남미배낭여행, 이구아수]

트레브 2018. 6. 17.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출발한 버스는 17시간이상을 달려서 이구아수 폭포 여행의  베이스가 되는 푸에르토 이구아수 (Puerto Iguazu)에 도착했습니다.  

터미날 안에 짐보관소에 짐을 맡기고 환전도 했습니다.  역시 환율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보다 좋진 않습니다.  





터미날 앞에 있는 까페에서 커피와 엠빠나다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긴 버스여행 후에 마시는 따뜻한 음식은 맛있을 수 밖에 없었어요.  

푸에르토 이구아수 터미날 앞에서 이구아수 푹포까지 가는 버스는 편도 150 ARS 입니다.


이구아수 폭포는 아주 큽니다. 이틀동안 방문하는 여행자들도 많지만 우리는 그럴 시간은 없었고 반 나절만에 다 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많은 방문 객들이 이구아수 폭포에서 가장 먼저 가는 곳은 악마의 목구멍이란 뜻의  Garganta del Diablo 입니다.  먼곳에 있어 기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기차를 타려면 많이 기디려야 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입구에서 가까운  Estacion Central 에서 탑승한 기차는 바로   Garganta del Diablo 까지 가지 않습니다.  Estacion Central 에서는 탑승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 



Estacion Cataratas 에 도착한 다음에는 긴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려야 합니다.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데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바로 걸어가기도 합니다. 



1시간을 기다려  악마의 목구멍행 기차를 탔습니다. 






강 위에 놓이 다리를 따라서 걷습니다.  물은 잔잔하지만 멀리서 폭포의 소리가 아스라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어떤 모습이길래 악마의 목구멍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하는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폭포에 다가 갈수록 소리가 커지고 물방울도 날리기 시작합니다.  


정면 뿐만 아니라 좌우에서 떨어지는 폭폭는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폭폭의 바로 앞에 있어도 그 윤곽을 확인하기 힘들정도의 엄청한 물보라와 함께 악마의 울부짖음과 같은 굉음이 울려퍼집니다.   왜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불리는지 그 이름이 절로 이해가 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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