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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코타키바발루 명소 록카위 Lok Kawi 와일드라이프 파크 [코타키나 발루 추천 관광명소]

트레브 2018. 5. 28.

2007년에 문을 연 록카위 와일드 라이프 파크는  보르네오에 서식하는 보르네오 피그미코끼리, 코주부원숭이, 말라얀호랑이와 다양한 종류의 사슴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곳입니다.  

록카위 와일드 라이프 파크 가는 법 


록카위 와일드 라이프 파크는 코타키나발루에서 약 20km 거리에 있어서 차로 30여분이 소요됩니다.  대중 교통은 없기 때문에 여행갱의 경우에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를 타면 요금은 편도 RM 60 정도지만 그랩과 같은 공유택시를 이용하면 약 RM 17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랩을 이용해 이곳에 도착하면 운전기사가 이곳은 차가 많지 않아서 돌아갈 때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돌아가는 여정을 예약할 것을 권유합니다.  하지만 아주 늦은 시간이 아니라면 그랩으로 이곳으로 오는 방문객들이 많기 때문에 예약을 바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Uber 택시 를 이용해서 23분만에 도착했습니다.   Uber 는 더 이상 동남아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Grab 를 이용해야 하죠.   

록카위 와일드 라이프 파크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09:30 ~ 오후05:30 까지 입니다.   입장료는 현지인과 외국인이 차이가 납니다. 말레이시아인 성인, 어린이의 입장료는 RM 10, 5  이지만 외국인의 경우 성인,어린이  RM 20, 10  입니다.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는 것은 새들입니다. 앵무개와  뿔을 달고 있는 특이한 모습의 혼 빌 (Horn Bill) 이 보입니다. 



여러종류의 사슴도 보입니다.  동남아와 인도에서 볼 수 있는 삼바 사슴 (Samba Deer) 입니다.   





보르네요 피그미 코끼리는 특히 어린이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새끼 코끼리 앞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구관조는 간단한 인사말을 할 수 있는데,  영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도 가능한 빌링구얼 버드입니다.  





말레이시안 선 베어의 식사시간 입니다. 




정글의 왕 답게  여유가 있어 보이는 호랑이 입니다.  호랑이 점프력이 상당하던데 담장을 뛰어 넘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기는 합니다.  




동물원의 또 다른 스타 오랑우탄입니다.  익살스러운 표정과 행동으로 많은 관광객의 눈길을 끕니다. 


줄을 맞춰서 수영하는 수달의 모습은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을 보는 것 같습니다.  

날지 못하는 새 에뮤의 모습은 왠지 불만이 가득해 보입니다. 

반텡(Banteng)은 동남아에 서식하는 들소의 일종으로 멸종 위기 종입니다.  


커다란 뿔을 달고 있는 Ankole Cattle 은 상당히 위협적이어서 맹수류도 함부로 접근하지 못할 듯 합니다. 







록카위 와일드 파크의 아주 깊은 곳에는 보타닉 가든이 있어서 간단하게 정글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스타 코주부 원숭이 (Proboscis Monkey) 입니다. 


긴 코와 황금빛 털  덕분에 매력적입니다. 

새끼는 아직 코가 없는 보통 원숭이의 모습입니다.   


록카위 와일드 파크 안에는 커다란 새장이 있어서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 다니고 관람객들도 그 안에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새 들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출입문은 이중으로 되어있습니다.   

새들은  하늘 높이 날아다녀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아름다운 빛깔의 공작이 반겨 주네요.  




파충류가 있는 곳은 관람객에게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근처에 아무도 접근하지 않더군요.  





저도 파충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잽싸게 사진만 찍도 나왔습니다.   

한 바퀴를 돌아 입구 가까이 가면 노천극장이 있습니다.  마침 동물쇼 공연이 있어서 관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시벳 (Civet) 이 팔을 따라 걷고


앵무새는 두 사육사들 사이를 왔다갔다가 합니다.  

갑자기 고함소리가 들여서 보니 뱀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여자아이는 놀라서 눈의 휘둥그래집니다.  


록카위 와일드 라이프 파크에는 개체수는 많지 않지만  맘에 들었던 것들은 동물원이 감옥과 같은 곳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고 충분한 활동공간이 있는 것입니다.  산책로도 넓고 보타닉 가든도 같이 있어서  어린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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