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시아

간단한 식사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올드타운화이트 커피 [코타키나발루 추천 까페]

트레브 2018. 5. 23.


코타키나발루에서 지나다니면 올드타운 화이트커피를 여러 차례 지나 갔습니다.  평범한 커피샵인 줄 알고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는 말레이시아의 커피 체인으로 아시아, 호주에 250여개의 매장이 있는 상당한 규모의 커피 체인입니다.  




이 커피숍에서는 커피와 차와 같은 음료, 간단한 간식 뿐 아니라 제대로 된 식사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나시르막과 같은 간단한 식사에서 부터 각종 국수 요리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나시르막의 가격은 8.9 RM 입니다.





메뉴판을 보고 주문서에  연필로 필요한 것들을 적어서 직원에서 건네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까페의 디자인은 클래식합니다.  이곳에서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Ipoh coffee 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Ipoh coffee 는 팜오일로 만든 마가린을 넣어서 로스팅한 빈으로 커피를 내리고 연유를 첨가한 것입니다. 

커피는 진하고 향기로우며 달콤하지만 씁쓸한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징어가 들어간 나시르막을 주문했습니다. 나시르막(Nasi lemak) 은 말레이시아어로 Nasi는 밥을, Lemak은 기름을 뜻하는데 코코넛 밀크와 판단 잎, 생강등으로 지은 밥을 튀긴 멸치, 얇게 썬 오이, 볶은 땅콩, 삶은 계란 그리고 삼발이라고 불리는 양념소스에 비벼서 먹는 것입니다.  



오징어무침이 맛있어서 추가로 주문을 했는데 생각보다 양은 적네요.  

매콤한 삼발 양념에 비벼먹는 나시르막이 맛있어서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식사를 하기 부담스러울 때는 캬야잼을 바른 토스트를 커피와 함께 즐겨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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