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시아

세계 3대 석양이라는 탄중아루 해변의 석양[코타키나발루 관광 명소]

트레브 2018. 1. 12.


탄중아루 해변의 지도를 보면 정확하게 서쪽을 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탄중아루 비치는 세계적인 석양 감상 명소로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도착 후 며칠 째 계속 비가 내리다가 처음으로 비가 비쳤습니다.   

세계 3대 석양이라고 하는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비치의 석양을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이마고 쇼핑몰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우버로  아직 이른 시각에 탄중아루 비치로 이동했습니다.    이마고 쇼핑몰에서 탄중아루 비치까지 우버 가격은 7.9 RM 입니다.  



도착한 탄중아루 해변은 조용했습니다.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하늘은 구름으로 덮여 있어서 석양을 볼 수 있을 지 의문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이왕 왔으니 석양 시간까지는 기다려 봐야겠죠.   


바로 옆에는 간이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과일주스, 해산물 요리등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지만 가장 많이 팔고 있는 것은 



찐 땅콩과 찐 옥수수입니다.   노란 옥수수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해변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니 구름은 조금씩 벗겨지고 푸른 하늘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석양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람이 좋아서 카야트 서핑을 즐기는 사람도 보입니다.  하늘은 점점 더 파래져 갑니다.   




석양 시간이 가까워지니 해변에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혼자서 사진찍는 여성들이 많이 보였어요.   



어느새 탄중아루 비치는 황금빛을 띄기 시작합니다. 



하늘의 색깔이 바뀜에 따라 사람들은 점점 더 많아집니다. 



낮 동안 한적했던 해변이 활기를 뛰기 시작합니다.  






붉은 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하늘과 바다를 보고 싶었지만,  이 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하늘에 가득한 구름이 햇살을 많이 가리고 있습니다. 



조용했던 해변은 석양을 감상하려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조금 더 멋진 석양을 보지 못한 아쉬움은 남지만, 이 정도로 만족하고 돌아서야 할 것 같습니다.  



탄중 아루 비치 근처에 우버가 없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석양을 감상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우버를 쉽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탄중아루 비치에서 시내까지 우버요금은 7.77 RM 가 나왔습니다.  





탄중아루 해변 

주소 : Tanjung Aru, 88100 Kota Kinabalu, 사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 발루 석양 시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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