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가까운 곳에서 주로 아침 사를 해결하다가 큰 도로를 건너서 왔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식당에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정면에서는 가게 상호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 가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는 새우 똠얌 Tomyam Prawn 입니다. 면은 밀가루 면과 쌀면 중에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는 11.7 큰 사이즈는 14 RM 입니다.
목이 말라서 아침부터 코코넛을 주문했는데, 이곳도 역시 시원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에서는 고수가 올라갔었는데, 외국인이라고 생각해서 알아서 뺀 것 같습니다. 새우가 참 먹음직스럽죠. 국물은 새콤하고 달콤한 톰얌스프의 맛이 제대로 납니다. 또한 코코넛 크림이 들어가 부드럽습니다.
들어간 면은 계란이 들어간 노란 빛을 뛰는 면입니다. 톰얌국물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국물까지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자 든 생각은 '다음에 또 와야겠다.' 였습니다.
그래서 며칠 후 저녁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문 닫을 시간이 다 되어가서 거의 마지막 손님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주문 가능하냐고 하니 직원이 요리사에게 물어보고 가능하다고 해서 주문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쌀면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국물은 전에 먹었던 것과 달랐습니다. 진한 맛이 아니었죠. 마감 시간에 주문을 해서 그럴수도 있고, 쌀면과 별로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톰얌을 즐기고 싶을 때는 사람이 많은 아침이나 낮에 방문해서 밀가루면을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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