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준비/항공

저렴한 항공권을 예약하기 위한 최적 시기 [여행팁, 항공권]

트레브 2017. 9. 2.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 위한 최적의 시기를 찾는 것은 마치 주식투자를 하는 것처럼 복잡하게 느껴진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 시기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몇몇 정보들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너무 당연한 것들도 많이 있다.  아래의 방법을 참조한다면 언제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는 고민을 조금은 덜 수 있을 것이다. 




왜 저렴한 항공권 찾기가 쉽지 않을까?

몇년 전만 해도 항공권을 예매하기 위해서는 근처의 여행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여행사 홈페이지를 이용했을 것이다.  항공권의 가격은 정기 할인 행사를 제외하면 거의 고정가격이었고, 여행사를 나올 때는 셀레는 맘으로 종이 티켓을 들고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것들이 변했다. 어디서나  쉽게 검색  예약할 수 있는 많은 항공권 검색 사이트, 앱이 있고,이용할 수 있는 많은 팁들이 있다.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매하고 싶다면 항공권에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항공권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여행일정
-여행 날짜와 시간
-항공유의 가격
-항공사의 특별 할인
-여행목적지의 큰 행사나 이벤트(공휴일, 축제, 국제행사)
-항공 사고
-항공권 구입 시기

이처럼 항공권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많은 것들이 있다. 이 많은 요소들 때문에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 최적의 방법을 간단하게 말하기는 쉽지 않다. 이 포스팅 에서는 항공권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소 중 마지막 "항공권 구입 시기" 를 중심으로 설명하겠다.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요일이 화요일이라는 말도 있고, 또 어떤 곳에서는 일요일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 어떤 이들은 복잡한 공식을 만들어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날을 계산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항공권을 예매하며 복잡한 수학 문제까지는 풀고 싶지않다.  그냥 결과를 알고 싶다.




항공권은 빨리 예약할수록 저렴할까?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이다. 하지만 이 답은 틀린 답이다. 크리스마스나 성수기를 제외하며, 항공권을 일찍 예매하는 것은 전혀 저렴하지 않다. 항공사는 보통 6개월 전에는 스페샬 오퍼나 할인 항공권을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예정 여행일 보다 아주 일찍 예약한다면 저렴하지 않은 중간 가격대의 항공권을 얘매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일찍 예약하는 것보다 더 안 좋은 것은 너무 늦게 예약하는 것이다. last-minute deals 즉 땡처리 항공권은 더 이상 저렴한 항공권은 아니다. 가장 비싼 항공권은 여행 예정일 14 일 이내에 예약하는 것이다.  항공권은 늦게 예약하는 것보다 빨리 예약하는 것이 저렴하다.  

항공권을 언제 예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할까?

여러가지 조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여행 예정일 10~ 14 주 전에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는 결과를 찾을 수 있다.  범위를 더 줄여보자면 12 주전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시기다.  이 12주는 참조할 사항이지만 정답은 아니다.  항공사, 목적지 특별할인에 따라서 그 때는 바뀔 수 있다. 장거리 노선일 경우 여기에서 한 주 정도 더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비성수기 출발 항공권을 구매하면 얼마나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을까?

비성수기 출발 항공권은 성수기 항공권에 비해 많이 저렴한다.  물론 비성수기는 날씨도 좋지 않고 항공권의 수요도 많지 않다. 모처럼의 휴가에서 간 곳에서 춥고 비오는 날씨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여행을 원한다면 성수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유럽의 7~8월은 전세계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극성수기다.  인기있는 관광지는 한참을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하고, 물가는 치솟는다.  숨막히는 더위 또한 휴가를 즐기기 더욱 힘들게 만든다.  극성수기에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꼭 다시 한번 고려해 봐야 한다.  유럽 여행에 가장 좋은 시기는 5~6 월이다.  날씨는 좋고, 관광객들은 많이 않고, 물가도 성수기 만큼 비싸지 않다. 성수기가 지난 9월도 여행하기 좋은 때다. 

호텔의 경우 비성수기는 성수기에 비행 약 30% 정도 저렴하고, 항공권의 경우에는 거의 반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어느 요일에 출발하는 것이 저렴할까?

당연한 말이지만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요일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가장 적게 이용하는 요일이다. 따라서  화요일, 토요일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여행을 떠나거나 돌아오려는 승객들이 많은 금요일,일요일에 출발하는 비행기보다 저렴한 것은 아주 당연하다.  화요일 출발 항공권과 일요일 출발 항공권의 가격차는 평균 38,000원 정도 난다고 한다. 하지만 때론 금요일 출발 항공요금과 화요일 출발 항공요금이 2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여행일정이 조정이 가능하다면 1~2일 정도 출발일을 변경하는 것만으로 많은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어느 요일에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저렴할까?

항공사들은 보통 항공요금을 주초(월요일 ~수요일)에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다른 요일에 항공권의 가격을 다시 올린다. 항공사의 할인행사는 보통 수요일 이후에 종료된다.  많은 이들의 분석에 의하면  화요일 오후 3시에서 수요일 새벽 1시 사이가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때라고 한다. 곧 항공권 예매할 계획이라면 화요일까지 기다려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언제 항공권을 사야 가장 저렴한가 ?

  1. 여행 예정일 10~14 주 전 (3~4 개월) 에 항공권을 구입한다. 장거리 노선은  11~ 15주 전
  2. 여행 일정이 정해지면 그 때 부터 스카이 스캐너 와 같은 항공권 가격을 검색해 본다. 늦은 예약보단 이른 예약이 낫다.
  3. 유럽 여행은 성수기와 비수기 사이(5,6,9월)가 저렴하고 여행하기도 좋다.  
  4. 항공사는 화요일에서 목요일 사이에 할인요금을 내놓는다.
  5. 출발요일은 화요일이나 토요일로  정하고 일요일은 피해야 한다.  금요일 저녁 출발도 저렴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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